공지사항 상세페이지

목록보기

"물류 보관·운송 묶어 中企 물류비 절감".. 표준 물류 솔루션 패키지화 성공한 네오시스템즈


...

이봉현 네오시스템즈 대표 주문관리·관제 등 물류의 처음부터 끝까지 관리해주는 시스템 中·日 등 해외도 진출 수입만 해오던 솔루션 역수출하는 성과도 거둬

"표준화된 물류 솔루션을 이용,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시스템을 도입해 비용 절감을 하는 데 일조하고 싶다"

이봉현 네오시스템즈 대표(사진)는 24일 "물류 업무와 관련해 발생하는 번거로움과 경비 지출을 절감하기 위해 통합 솔루션을 제안했고 이는 중소기업의 경제적 손실을 최소화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보관과 운송을 통털어 관리할 수 있는 패키지를 오랫동안 잘 구성해 운영해 왔기 때문에 표준화가 가능해져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시스템인 '로지스허브'를 생산할수 있었다"면서 "물류에 많은 비용을 낼 수 없는 중소기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네오시스템즈는 명실공히 물류시스템 업계 1위를 공고히 하고 있는 회사다. 19년 째 물류시스템 개발에 몰두 한 결과 최근 200개 사이트(물류시스템)를 돌파 했다. 현존하는 물류시스템 업체 중 가장 역사가 깊다. 독보적인 업력 유지 비결은 바로 보관과 운송을 패키지화 해 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네오시스템즈의 패키지는 운송 솔루션, 주문관리 시스템, 관제, 차량 소싱, 창고 최적화, 맵핑, 화물정보망, 수출입 시스템까지 물류의 처음부터 끝까지 관리해 준다. 고객의 창고와 고객의 파트너가 연결 돼 출발지에서 원산지에 도착하고 또 보관됐다가 운송되고 다시 다른지점에 보관됐다가 운송되고 최종적으로 비용 정산을 하는 파트까지 전반적인 분석이 가능하다.

이 대표는 "처음 설립할 때만 해도 외산 솔루션과 경쟁했지만 지금은 오히려 외산 솔루션이 명목상으로만 존재하고 꽤 오래전부터 철수한 상태"라면서 "이는 네오시스템즈가 솔루션을 국내 최초로 패키지화했기 때문"이라고 내세웠다. 이어 "기업들은 대부분 사내 전산실에서 물류솔루션을 개발 하거나 시스템통합(SI)회사에 용역을 줬다"면서 "우리는 SI업체들과 다르게 패키지 베이스의 솔루션을 처음 만들었으며 다른 회사들이 수입을 할 때 역수출을 했다"고 회상했다. 현재 네오시스템즈는 일본, 중국, 멕시코, 이란 등 해외 시장에 진출해 있으며 영어, 스페인어, 페르시아어 등 총 6개국어를 지원하고 있다.

그는 "물류는 체인처럼 항상 상대가 있어 두개의 시스템이 만나게 된다"면서 "주는사람과 받는사람의 두 시스템이 연동이 안되면 데이터를 또 입력해야 하는데 네오시스템즈의 패키지는 이를 연결 시키기 때문에 전체적인 효율 높이고 비용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주 고객인 대기업의 입맛에 맞춰 커스터마이징을 한 점이 표준화 성공을 이룰 수 있었다고 진단했다. 그는 "우리가 큰 골격 패키지를 유지하고 나머지 부분은 고객의 패턴에 맞췄다"면서 "이 부분이 일반 SI회사들과 우리의 차이점"이라고 설명했다.

모든 회사의 구조가 다르기 때문에 표준화가 싶지는 않았다. 하지만 네오시스템즈는 타협점을 찾아서 이 구조를 유지했고 표준화에 성공할 수 있었다.

그는 "물류는 이제 코스트 센터에서 프로핏 센터로 바뀌는 추세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지만 아직도 열악한 환경에서 일하는 경우가 많은데 우리 시스템 도입으로 관련업계 분들의 휴식 있는 삶에 일조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면서 "기업용 솔루션을 강화하고 로지스허브라는 퍼블릭 시스템이 연동돼 해외 기업들까지 허브라는 콘셉 안에서 움직일 수 있게 하는게 최대의 목표다"고 포부를 밝혔다.

[파이낸셜뉴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목록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