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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시스템즈, 동아로직스-로지스허브2.0 시스템 공급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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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토종 물류 정보기술(IT) 기업 네오시스템즈㈜가 화물운송기업 동아로직스에 자사 로지스허브2.0 서비스를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

로지스허브2.0는 네오시스템즈㈜가 개발한 물류관리 클라우드다. 운송관리 시스템(TMS), 창고관리 시스템(WMS), 수출입물류관리 시스템(DIS), 화물정보망(FNS), 차량관제(LBS), 구인구직 등의 다양한 물류관리 기능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서비스는 화주와 주선/운송사, 화물차 운전자와 같은 물류업 종사자들이 각각의 필요에 따라 선택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동아로직스에서는 이번 로지스허브2.0 공급 계약을 통해 운송관리 시스템(TMS)을 이용하게 된다.

동아로직스는 이 시스템 도입을 통해 화물운송 업무를 보다 체계적으로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존에 오프라인 환경에서 운송 단계를 거칠 때마다 발생하던 업무 지연과 그로 인한 불필요한 비용 소모를 줄이고, 기본적인 운송관리와 관제, 정산 부분을 온라인 상에서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화주와 운송사 간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기 때문에 업무 처리 시간이 단축될 뿐 아니라, 중복이나 누락 등의 작업 오류가 감소하는 효과도 기대해볼 수 있다. 동아로직스는 추후 로지스허브2.0을 이용해 수출입물류관리(DIS) 부문도 시스템화할 예정이다.

화주가 신속하게 운송을 의뢰할 수 있고, 주선사와 운송사는 손쉽게 화물차량을 배차, 보고할 수 있다는 점이 로지스허브2.0 운송관리 시스템(TMS)의 특징이다. 화물차량의 이동경로와 화물의 위치를 실시간 원클릭으로 파악할 수 있어 실무자들의 편의를 고려한 설계라고 할 수 있다.

로지스허브2.0 관계자는 “이동하고 있는 화물의 운송상황을 화주에게 빠르고 정확하게 보고하는 체계가 선진화되어 있지 않다“면서 “이러한 배경으로 개발된 것이 바로 로지스허브2.0”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설립 이후 지속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는 동아로직스의 로지스허브2.0 도입은, 안정적인 운영 시스템을 정착시키고 치열한 동종업계 내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이라고 전했다.

동아로직스는 2006년 설립된 종합물류기업으로 화물운송/주선 서비스를 비롯해 포워딩, 창고운영, 검역 등 수출입 업무를 위한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60여개 고객사에 전문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윙바디, 트랙터, 카고트럭, 컨테이너 등 100여대의 자체차량과 지입차량을 이용해 화학, 목재, 철강, 식품, 섬유, 건축자재 등 다양한 화물 운송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한편, 로지스허브2.0은 각 물류 부문간 통합된 관리 솔루션이 없는 현 상황에서 공정한 거래문화를 정착시키고자 화물정보망(FNS)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모바일을 통해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신규 가입자에게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1만 캐시를 지급하고 있다. 다른 화물정보망 서비스와 달리 화물차 운전자들에게 부여되는 가입비와 회비 없이 배차 건당 이용료만 받고 있다.

로지스허브2.0 서비스 이용과 관련한 문의는 공식 홈페이지와 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SBS CNBC 온라인 뉴스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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